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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새해부터 달라지는 행정·교육제도

도내 481개 초·중·고 주5일 수업 전면시행
도립대 수업료 50% 인하…청주시, 보훈명예수당 지급
보은군,시내버스 단일요금 적용…영동군, 참전유공자 수당 확대

  • 웹출고시간2011.12.26 19:57: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해부터 충북체고(체육 특수목적고)와 양업고(대안학교)를 제외한 도내 481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 수업을 한다.

충북도립대의 수업료가 새해부터 50% 인하된다. 청주시에 거주하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가정에 보훈명예수당이 지급된다.

△'복지통합플라자' 운영 = 새해부토 도내 12개 시ㆍ군이 노인과 장애인에게 의료,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통합플라자'를 운영한다.

복지통합플라자는 해당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공공기관, 자원봉사센터, 자활센터, 푸드뱅크 등이 참여한다. 장애인이 만든 제품이 전시ㆍ판매되고, 기업체나 도민이 기부한 식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졸자 채용 확대 = 충북도가 화공ㆍ농업ㆍ토목 분야 9급 기술직 공무원을 새로 뽑을 때 전체 채용 인원의 20%를 고졸자 중에서 선발한다. 도는 출자ㆍ출연기관의 고졸자 채용 확대도 병행한다.

도교육청은 신규 채용을 할 때 9급 기술직의 20%, 기능직의 50% 이상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가운데 선발한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충북' 운영 = 도는 내년 4월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도정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충북'을 운영한다.

도내 문화재ㆍ숙박시설ㆍ축제ㆍ맛집ㆍ특산물 정보 2천400여건이 담겨 있는 '모바일 충북'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도 서비스된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 청주시는 새해부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가정에 매월 3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 청주시의회는 앞서 '독립유공자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초·중·특수학교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 = 청주시는 3월부터 청원군의 오창농협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통해 각종 친환경 농산물을 시내 98개 초ㆍ중ㆍ특수학교에 공급한다.

△시내버스 단일요금 적용 = 새해부터 보은군 농어촌버스(시내버스) 요금이 성인 1천150원, 청소년(13∼18세) 900원, 초등학생 550원으로 단일화 된다.

기본요금(10㎞까지 1천150원)에 1㎞마다 107.84원씩 붙던 구간요금제는 올해 말로 폐지된다. 교통카드 이용객은 100원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화장 장려금 지급 = 보은군은 도내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장묘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10만∼20만원의 화장(火葬)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은 20만원, 군내 농지에 있던 분묘를 밖으로 옮긴 경우는 10만원을 받는다. 그러나 다른 법령에 따라 지원금을 받는 분묘 개장은 제외된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확대 = 영동군은 1년 이상 군내에 거주한 만 65세 이상의 참전유공자에게 한 달 5만원씩 주던 명예수당을 모든 참전유공자에게 확대 지급한다.

△고교생 급식비 지원대상 확대 = 충북도교육청은 고등학생 급식비 지원 기준을 가구소득의 최저생계비 120% 이하에서 130% 이하로 확대한다.

급식비를 지원받는 고교생이 1만1천400명에서 1만3천명으로 1천600여명 늘어나고, 끼니당 지원단가도 2천700원에서 2천8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충북도립대 수업료 감액=충북도립대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업료를 50% 내린다. 수업료와 기성회비를 포함한 학생 1인당 연간 등록금은 299만6천원에서 210만9천으로 88만7천원 감액된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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