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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늘 푸른 인형극단' 성황리 막내려

인형극 통해 녹색생활 실천 교육

  • 웹출고시간2011.12.26 15:17: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늘푸른 인형 연극단

충주지역 녹색성장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하는 3대가 함께하는 '늘 푸른 인형극단'이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충주시에 따르면 충주YWCA(회장 한경식)에서 수행한 늘 푸른 인형극단이 지난 23일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조촐한 해단식을 가졌다.

'늘 푸른 인형극단'은 지난 7월말 60세 이상인 단원 22명과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창단식을 가진 이후 인간과 자연환경이 공생할 수 있도록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을 알리는데 노력했으며, 현재는 14명의 단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극단 단원들은 3개월 동안 매주 1회씩 맹연습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용산동 은솔어린이집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동안 충주지역의 1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천226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환경인형극을 공연했다.

이 극단의 환경연극 공연으로 집중력이 오래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30여분 동안 이어지는 인형극 관람을 통해 눈과 귀를 기울이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어린이들이 녹색마을을 만들기 위해 어떤 실천을 하면 되는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교육시간이 됐으며, 인형극을 관람함으로써 교실에서의 환경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계돼 교육효과를 향상시켰다.

한 단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인형극 봉사활동을 펼쳐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녹색의 의미를 알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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