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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기업유치지원과 만사형통 한 해

다출산에 투자유치 성과…올해의 베스트팀 선정 등 상복까지

  • 웹출고시간2011.12.20 19:16: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 기업유치지원과가 겹경사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본연의 업무인 투자유치 성과 향상과 과원들의 잇단 수상, 다출산으로 웃음꽃이 한창이다.

언제부터인가 도청 내에서는 '기업유치지원과만 가면 아기를 낳는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이유가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9명의 직원(함동선, 김용희, 강선주, 박미경, 전수정, 한혜진, 김선만, 정광해, 석재균)이 기업유치지원과 재직 중에 출산, 축하의 인사말이 그치지 않았다.

유럽발 재정위기와 수도권규제완화 등 국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올 한해동안 3조5천여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려 타 광역자치단체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상복도 터졌다. 기업지원팀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분야에서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고세웅 과장은 투자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연말에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임헌동 입지지원팀장도 올 연말에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다. 19일 열린 입지지원팀이 충북도 올해의 베스트팀 1위로 선정됐다. 신속한 산업단지 인허가 처리와 인프라 지원 및 기업애로 해소, 국비확보 및 숙원사업 해결, 현안사업 추진, 세외수입 증대로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뤄 낸데 따른 성과다.

입지지원팀원들은 그간 '우리는 안 된다고 하지 않습니다. 못 한다고 하지도 않습니다. 언제나 도와드리겠다고 말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설정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업무수행에 나서 직원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기업유치지원과가 잘 나가는 부서로 정평이 나기까지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직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부단한 업무연찬과 노력이 뒷받침 됐다.

직원들의 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해 전문 아나운서를 초청 자체 교육 실시와 매주 1회씩 현안과 경제문제에 대한 직무연찬을 통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였다.

고세웅 과장은 "과 직원들의 완벽한 업무수행과 화합이 밑바탕이 돼 이뤄 낸 성과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의 능력향상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다소나마 힘을 보탤 생각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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