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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1년…직원 40% "기존 거주지서 출·퇴근"

자녀교육 등 개인상 이유 72.5%…차량운행 서비스 요구

  • 웹출고시간2011.12.19 18:3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이 열린지 1년이 지났지만 직원의 40% 이상은 충북 오송으로 주거지를 옮기지 않고 기존 거주지에서 출퇴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보건복지부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이전 1주년을 맞아 이전기관 직원의 이주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원 2400여명(응대율 80%) 중 58.6%가 인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직원 중 전 가족이 동반이주 해 충청도민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은 이전자의 34.99%(전체의 2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응답자의 41.4%가 지역이전을 하지 않은 것이다. 오송으로 이전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자녀교육, 부모님 부양, 배우자 등 개인상 이유가 72.5%, 근무지변경 15.6%, 기존주택 처분불가 8.4%, 타근무지 이전계획 3.5%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를 이전하지 않은 직원 중 66.2%는 앞으로도 오송으로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밖에 2013년 이후에 이전하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19.4%, 2012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6.3%, 2011년 말이 1.7%순으로 나타났다.

이전이 늦어지고 있는 직원들은 대부분 지속적인 출·퇴근 및 야간차량 운행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바이오·보건의료 분야의 산·학·연·관이 집적된 오송생명과학단지내에 식약청 등 6개 국책기관이 이전했다.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내 생활만족도 조사에서는 72%이상의 직원이 현재의 근무환경과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도 단지내외에 신뢰할만한 의료시설이 없어 직원의 대다수(92%이상)가 타운내 의무실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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