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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세계술문화박물관, 지역 특산주 특별전

16일 오후3시개막식…내년 2월12일까지
"우리 술의 맛·멋·흥 느껴보세요"

  • 웹출고시간2011.12.18 11:5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세계술문화박물관(관장 이종기/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이 주최하는 지역 특산주 특별전 '우리술 맛 멋 흥'이 16일 개막식을 갖고, 내년2월12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 술의 미학'막걸리'와 우리 술 품평회 입상작, 풍속화 속의 우리 풍류문화 등이 전시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호 강릉농악보존회 공연과 우리술 시음회가 열렸다.

우리 술 전통주는 우리의 문화와 전통, 생활양식이 배어 있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때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주세'수입을 높이기 위해 양조 허가제를 만들고 집집마다 술을 빚는 것을 금지하면서 사라지게 됐다.

따라서 이번 전시회는 사라졌던 '가양주' 문화를 되살리고 사라진 전통주를 복원하고 전통주 문화를 전시 및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우리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마련 되었다.

이종기 관장은 "우리 농산물로 만든 지역 특산주를 중심으로 세계 명품주가 태어나길 기대하고 그런 기대가 현실화 되길 원하는 마음에서 우리 술과 공연이 함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전국의 술 빚는 장인들이 빚어 낸 아름다운 술들의 향연을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세계술문화박물관은 앞으로도 우리 술 전통주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우수 전통주 발굴 및 제조방법 등 우리 술을 알리는 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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