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5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2단계 바이오산업 발전전략 '선택 집중'

2015년까지 목표…고부가가치 창출 등 초점

  • 웹출고시간2011.12.15 18:20: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2단계 바이오산업 발전 전략 추진을 선택 집중하고 나섰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6대 국책기관 이전 등 1단계 육성 전략이 마무리됐다는 분석에서다.

도는 고부가가치의 바이오산업 집중 육성해 첨복단지 유치를 충북 경제의 신 성장동력으로 활용키로 했다.

2단계 바이오산업 추진은 오는 2015년까지 진행되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의약 및 한방 바이오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도는 이를 위해 6개 중점 과제를 선택했다. 중점 과제는 △오송 첨복단지 연계발전 기반 구축 △BT·IT·NT 융합신산업 육성 기반 구축 △바이오 국제 공동연구 사업 등 확대 △의약·한방 바이오산업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고급화 촉진 △충북 바이오넷 종합 정보망 구축 등이다.

첨복단지 기반 구축은 기존 바이오 R&DB지원 사업이 완료된 만큼 첨복단지와 연계된 사업에 집중키로 했다.

연계사업은 바이오의약, BT기반 의료기기, U-헬스사업 기반, 임상·완제의약품 제조 및 인력양성 등이 추진된다. 바이오기업의 차세대 바이오기술 연구기반 구조 개선도 지원한다.

BT·IT·NT 융합신산업 육성을 위해 BT기반 기술을 활용한 첨단의료기기와 융복합기술 사업화 등에 5년간 1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바이오제약과 의료기기 분야 유망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0억원 정도의 펀드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국제 공동연구 사업 등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약용자원의 효능·효과 검증 및 신약개발을 위한 소재를 발굴하고, 국내외 자원연구의 교류 확대 및 선진 R&D 기술혁신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세부 사업으로 충북 약용지원(한약재) 표준화 국제 공동연구 사업과 세계 우수 생명과학연구자를 활용한 연구과제, 충북도와 일본 Riken, 생명연 등과 공동연구 사업 등이다. 각 사업별로 3년간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의약·한방 바잉오산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키로 했다. 의료소재 및 핵심기술 R&BD, 한·양방 융합 의료기기의 한의학적 활용, 한방산업 연구기반 구축 및 육성, 에코세라피 건강특구와 연계한 한·양방 융합 전문병원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민자로 추진될 예정인 전문병원은 미국과 독일, 중국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6대 국책기관 이전 등 1단계 육성 전략이 마무리된데 따른 후속 조치다"면서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2단계 전략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