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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연금 가입자 1천명 넘었다

충북지여도 40여명…당초 예상 목표보다 상회

  • 웹출고시간2011.12.15 19:1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지를 담보로 매월 생활비를 지급하는 농지연금 사업이 도입 1년만에 가입자 수가 1천명에 이르고 충북지역 가입자도 40여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에 따르면 15일 현재 전국 농지연금 가입자 수는 1천명으로 당초 예상인원 500명을 훨씬 넘어섰다.

사업예산도 15억에서 72억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내년 예산 또한 올해보다 2.6배 증가한 190억원으로 노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충북도내 농지연금 가입자 수는 43명으로 당초 예상 인원 20명을 넘었으며 사업예산도 1억원에서 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농어촌공사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가입자 연령은 70대가 전체의 68%, 80대가 16%, 90세 이상도 5명이며 가입자 월 평균 연금 수령액은 96만원으로 파악됐다.

가입자 96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농지연금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응답이 77%,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는 답변도 73%에 달하는 등 농지연금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는 실제로 올해 가입자의 78%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등 연금가입 후에도 농사를 짓거나 임대를 통해 추가소득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황승현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은 "농지연금 사업이 고령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정책으로 정착하는 한편, 2012년 농지은행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FTA 등 농업개방화에 대비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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