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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5 10:16: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가 직지의 세계화를 위해 말레이시아어 인터넷 사이트(korea.prkorea.com/wordpress/malaysia/)를 최근 오픈했다.

반크는 그 동안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의 사이트만 개설했으나, 이번에 말레이시아어 사이트를 추가해 모두 10개의 다국어 사이트를 통해 직지를 홍보하게 됐다.

반크가 전 세계 다양한 언어 중 말레이시아어 사이트를 구축한 이유는 두가지다.

첫째 경제협력개발 국제기구인 OECD의 조사 자료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어는 인터넷상 페이지 수가 가장 많은 사이트 TOP 10에 포함된 언어이다.

둘째는 말레이시아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들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와 같은 한류 열풍이 불어 한국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는 곳 들이어서 말레이시아어 사이트 개설을 통해 증폭된 관심을 직지에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말레이시아어 사이트는 외국인들이 사용하기 쉽고 친숙한 오픈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돼 보이도록 구축됐다.

또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 트위터의 자신의 계정으로 사이트의 콘텐츠를 그대로 복사해 갈 수 있게 해 소셜네트워크의 정보파급력을 통해 직지를 알려나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에는 직지에 대한 소개 영상, 사진, 직지 소개 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겨 있으며, 번역을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어학 석사 학위를 받은 말레이시아인이 직접 해 번역상 오류를 최소화 했다.

이관동 청주시 직지사업담당은 "청주시는 앞으로도 반크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세계인들에게 직지를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반크는 2006년 9월 청주시와 'ON-OFF 직지 세계화 캠페인' 협약을 한 뒤 세계 각국의 교과서와 웹 사이트, 백과사전 등에 잘못 실린 직지 관련 자료 수정 운동을 펼치고 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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