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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2.14 18:41: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체국에서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해외로 송금할 수 있게 된다.

또 우체국에 가지 않아도 지정한 날짜에 해외송금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자동화기기 해외송금서비스와 해외 자동송금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자동화기기 해외송금서비스는 우체국 창구에서 해외로 송금할 때마다 필요했던 SWIFT(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은행 간 국제송금망)

번호와 계좌번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우체국 창구에서 한번 송금하고 자동화기기(CD·ATM)를 이용하면 이전에 창구에서 송금한 정보가 자동으로 제공돼 비밀번호와 금액만 있으면 편리하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수수료도 우체국 창구에서 송금할 때 보다 50% 더 저렴하다.

또 토·일요일, 공휴일에도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65일 이용할 수 있다.

자동화기기에서 한국어 이외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화면이 제공돼 외국인도 쉽게 해외송금을 할 수 있다.

자동화기기 해외송금 서비스는 15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원하는 날짜와 계좌번호를 지정하면 매달 우체국에 가거나 인터넷뱅킹에 접속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해외로 돈을 보낼 수 있는 자동 해외송금 서비스도 16일부터 제공된다. 자동 해외송금서비스는 연간 5만 달러까지 송금이 가능하며 수수료는 금액에 상관없이 8천원으로 동일하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휴일에도 자동화기기에서 해외송금이 가능해지고 또 우체국에 나오지 않아도 더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평일에 우체국 이용이 어렵고 인터넷 뱅킹서비스 가입이 어려웠던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은 지난 2004년부터 전 세계 8천여개의 은행으로 송금 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일본, 태국, 베트남 등 17개 국가의 경우에는 돈을 은행계좌가 아닌 받는 사람의 주소로 직접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수수료를 대폭 내려 우체국 창구에서는 금액에 상관없이 1만원, 인터넷뱅킹과 자동화기기에서는 5천원으로 저렴하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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