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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위, 손용기 대표 안건 소위원회 회부

이사회, 교수 징계는 보류

  • 웹출고시간2011.12.11 19:55: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서원학원의 새재단 영입대상자로 손용기(에프액시스)씨가 교과부의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에서 집중 논의된다.

사분위는 지난 8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원학원 임시이사회가 추천한 손 대표에 대한 안건을 공식상정해 논의를 벌인 뒤 2소위에 회부해 집중논의를 벌이기로 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사분위 2소위는 우선 손 대표의 유류분권 문제와 현금과 부동산을 모두 출연해야 정이사로 선임할 수 있다는 조건 등을 첨부해 제출한 학원정상화 추진실적 보고서를 토대로 서류심사를 벌인다.

또 학교 구성원들의 찬반의견서, 이사회 의결당시 각 이사들의 의견 등을 참고자료로 삼아 관련자들에 대한 청문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2소위는 이같은 절차를 내년 2월부터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정이사 선임 문제가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분위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보고한 이사들의 의견과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등을 담은 각종 서류 등을 참고자료로 활용해 내년 2월부터 소위원회에서 집중심의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원학원 임시이사회는 지난 8일 마지막 회의를 갖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벌금형이 선고된 김준호 전 총장을 징계위원회로 회부키로 했다.

징계위원회에서 파면의결 된 김모 교수에 대해서는 이사회에 의견서도 전달되지 않는 등 절차상 하자 등을 이유로 징계의결을 보류했고 김성렬 교수회장 직무대행은 징계위원회가 출석정족수 미달 등 징계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징계위원회 자체가 무산돼 징계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병일 이사장은 "임시이사들에게 주어진 긴급사무처리 권한내에 징계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김 교수에 대한 징계를 보류했다"고 밝혔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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