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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희 의원, 자유선진당 탈당

5일 민주당 복당 예정…영동·옥천 군수도 탈당

  • 웹출고시간2011.12.01 19:30: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께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용희(보은·옥천·영동) 국회의원이 결국 탈당했다.

1일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본인들의 거취와 관련해 논란을 빚고 있는 이용희 의원과 정구복 영동군수, 김영만 옥천군수,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에 대한 탈당 및 제명 처리됐다"며 "이날 영동군수와 옥천군수가 탈당계를 제출하고,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에 대한 윤리위원회의에서의 제명 처리로 일단락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희 의원은 중앙당 지도부와 협의를 거쳐 2일 탈당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의 기초단체장, 도의원, 기초의원에 대한 탈당과 거취가 결정됐다.

자유선진당 소속이었던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12명 가운데 11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3명 등이 탈당과 제명처리 됐다.

기초의원 가운데 탈당을 하지 않고 당적을 고수하고 있는 이는 옥천군의회 박한범 의원뿐이다.

박 의원은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출마해 지역주민이 뽑아준 의원직을 개인적 사사로운 관계에 따라 헌신짝 버리듯 하는 것은 지역주민과 당을 배신하는 당당하지 못한 처사"라며 "자유선진당 당적을 고수하고 당원으로서 활동도 계속 하겠다"고 했다.

자유선진당 충북도당은 남부3군의 일련의 사태와 관련, "이쪽이 부유할 때는 이쪽으로 모여들고 가난해지면 외면하고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이 세상 사람들의 공통된 공박한 인심"이라며 "이것이 우리의 정치 현실이며 우리의 삶인지라 논할 가치도 없다"고 논평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5일 민주당에 복당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날 "그간 공개적으로 정기국회가 끝나는 시기에 맞춰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정치적 고향인 민주당으로 입당해 정치인생을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수차에 걸쳐 밝혀왔다"며 "지난 9월에 이회창 전 대표나 심대평 대표 등에게도 이런 입장을 설명해 왔다"고 설명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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