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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자협의회 충북도대회 18일 개최

청주 분평동 원마루 공원

  • 웹출고시간2011.11.17 17:52: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농업기술자협회 충북도 대회가 18일 오전 10시 청주 분평동 원마루공원에서 개최된다.

'농촌에 희망을 도시에 농심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 시군 지회에서 300~400명이 참여한다.

대회에서는 국악공연과 농산물 홍보, 판매와 행운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충청연합회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로 기획했다.

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농업이 생명 산업으로서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건강산업임을 도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대회에서는 청원군지회 이우신 회원이 농업기술자협회 본상을 수상한다.

또 청주시지회 조영식 연합회 부회장과 음성군지회 정중구 사무국장이 각각 특별상을 받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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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