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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공동모금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어려운 이웃에 김치 3만5천㎏ 전달

  • 웹출고시간2011.11.16 17:25: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농협이 청주하나로클럽 광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 김태훈기자
도내 기관단체들이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팔을 걷고 나섰다.

농협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6일 농협 충북유통 광장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내외,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내외, 송옥순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공동모금회 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다문화가정 주부들도 이날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장 담그는 법을 배우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지역사랑 농촌사랑기금 5천 만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3만5천㎏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홀로 사는 노인과 저소득층,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 가정 등 3천500세대에 각각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김일헌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로 올 겨울을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에 도민 모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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