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협 수출 177만7천 달러

11월말 기준… 지난해 대비 74.9%↑

  • 웹출고시간2007.12.26 21:18: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농협이 추진한 도내 과실.채소.가공류 등 농특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도내 농특산물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달 말 현재 117만7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1만6천 달러보다 74.9%가 증가한 것으로 올 수출목표 140만달러를 초과한 것이다.

종류별 실적은 과실류가 73만6천 달러(4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훼류 56만8천 달러(31.9%), 가공류 28만1천 달러(15.8%), 채소류 13만1천 달러(7.4%), 인삼 등 기타 6만1천 달러(3.5%) 순이다.

품목별로는 백합이 40만3천불 달러로 22.7%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배 39만4천 달러(22.1%), 사과 25만7천 달러(14.5%), 가공음료 18만7천 달러(10.5%), 장미 13만2천 달러(7.4%), 고추가공 9만4천 달러(5.3%), 방울토마토 8만8천 달러(5.0%), 포도 8만5천 달러(4.8%), 인삼 등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65만3천 달러(3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만 64만4천 달러(36.2%), 미국 39만6천 다러(22.3%), 동남아 4만3천 달러(2.4%), 중국 4만1천 달러(2.3%) 순이다.

이 같은 성과는 충북농협이 올해 들어 충북도와 함께 미국, 러시아, 베트남, 중국 등을 방문해 도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마켓팅을 전사적으로 추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환율하락과 유가인상 등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올해 수출목표(140만 달러)를 초과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북도와 함께 지속적인 판로개척과 홍보 및 협력강화 등을 통해 수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