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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모직’ 스쿨룩스에 매각

내년 1월7일 인수합병 협의

  • 웹출고시간2007.12.26 21:16: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법정관리 중인 (주)우성모직 전경

ⓒ 김태훈
법정관리 중인 (주)우성모직이 교복제조업체 ‘스쿨룩스’에 매각될 전망이다.

우성모직 채권단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 우선협상자인 스쿨룩스 컨소시엄의 우성모직 인수합병(M&A) 협의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성모직은 청주산업단지내에 입주한 소모방적 제조업체로 지난 1953년 설립된 이후 1961년 ‘킹텍스’ 상표등록과 함께 한때 국내 제일의 소모방적업체로 자리매김했지만 유동성 위기 등을 겪으며 1996년부터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채권단 관계자는 “인수후보들이 제시한 조건을 검토한 결과 스쿨루스 컨소시엄이 제시한 고용승계 및 투자여건 등이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주채권은행 등이 관계인 집회를 열고 정리계획안을 논의한 뒤 법원이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모직 관계자는 인수합병과 관련, “채권단으로부터 어떻한 통보도 받지 못했으며 언론 보도를 통해 소식을 접했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답할 것이 없다”며 즉답을 회피했다.

한편, 스쿨룩스는 그룹 HOT 출신의 가수 토니안이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 설립 3년만에 2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교복시장 점유율 9%를 기록, 업계 4위 업체로 발돋움 했다.

특히 원단공급업체인 우성모직을 인수하며 사세가 급격히 확장 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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