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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1.10 17:40: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 소이면 소재 한 마을과 한국소비자원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올해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활성화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지난달 말 현재 자매결연 추진 목표(670쌍) 보다 많은 720쌍의 결연을 성사시켜 107.5%의 달성률을 보였다.

올해 국무총리실과 충주 재오개마을, 국세청과 충주 조동마을, 법제처와 옥천 와정마을, 식약청과 청원 쌍청리마을, 한국소비자원과 음성 갑산체리마을, 캐논코리아와 음성 초천리마을 등의 자매결연을 이끌어 냈다.

도농교류사업도 3천919건에 67억여원의 실적을 거뒀다.

충북농협은 농촌사랑자원봉사단 카페를 통한 농촌일손돕기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했으며, 지역본부와 시군지부별 자매결연 마을 일손지원도 확대했다.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함양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613명을 선정, 어린이 잡지 '어린이동산'도 1년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시 지역 초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1교1촌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등 농촌사랑운동도 전개했다.

이밖에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자매결연기업체에 농민신문보내기와 주말농장 운영, 농촌사랑 무료건강검진, 다문화가정에 희망송아지 전달, 농촌지역 학생 대상 학습방 운영 등을 전개했다.

김일헌 농협 충북지역본부장은 "각종 농촌사랑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전국 1위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사랑 운동을 전개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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