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소건설사 턴키공사 참여폭 늘린다

PQ 세부기준개정… 등급제한도도입

  • 웹출고시간2007.12.25 21:2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턴키공사나 대안공사 입찰에 지방 중소건설사들의 참여 폭이 확대 된다.

25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그동안 턴키(일괄수주)입찰의 경우, 입찰참가자격을 시공능력평가액 제한이나 적격심사에서 실적인정 기준을 적용하는 방식의 실적제한으로 발주했다.

그러나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세부기준 개정으로 인해 조달청 유자격자명부 등록 및 운용기준에 따른 등급제한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공사규모에 따라 2등급 이하의 해당 등급 건설사만 참여할 수 있는 턴키공사가 발생하게 돼 대형건설업체를 배제한 채 중소업체끼리의 경쟁이 가능하게 됐다.

중소건설업체로서는 그동안 턴키입찰에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공사에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같은 등급끼리 경쟁하는 턴키공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다만 조달청의 수요기관인 발주처와 대형건설업체가 반발하고 있어 이 같은 제도가 정착되기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서 발주하는 대형공사를 모두 외지대형업체가 독식해 안타까웠다”며 “지역 자체단체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지역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지방건설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