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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주차장·카드거래 불편"

대한상의 조사…"편의시설 현대화 급선무"

  • 웹출고시간2011.11.08 19:10: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침체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편의시설 현대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통시장 상인회 300곳과 소비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 및 소비자 의견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 '주차장'(24.6%)을 꼽았다. 이어 '카드거래'(10.7%), '환불·교환'(9.8%), '화장실'(9.2%), '시장공간의 쾌적함'(8.2%) 등이 뒤따랐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42.9%)이 상점 운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홍보 부족'(15.1%), '협소한 시장공간'(12.0%), '경쟁과열'(9.1%), '자금조달 어려움'(6.4%), '허름한 외관'(4.8%) 등을 전통시장의 문제점으로 손꼽았다.

상인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38.0%)와 '온누리 상품권'(20.2%), '공동 마케팅'(16.2%), '휴식공간 개설'(6.8%), '온라인 판매'(3.8%) 등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소비자들도 '휴식공간 개설(11.5%)'와 '무료배송서비스'(9.6%), '공동마케팅(9.1%)'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야 전통시장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손꼽았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에 있지만 일부는 여전히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편의시설의 노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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