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12.25 13:2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뉴질랜드에서 술에 취한 젊은이 50명이 산타 복장을 하고 영화관에 나타나 영화를 보러온 사람들을 밀치고 기물을 파손하면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일어났다.

24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크라이스트 처치 시내에 있는 한 영화관에 학생들로 보이는 젊은이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나타나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을 거칠게 밀치거나 욕설을 퍼부으며 안에 있는 기물들을 마구 때려 부수는 난동을 부렸다.

자녀들과 함께 영화를 보러갔던 케이트 고먼(35)은 "술에 취한 50여명의 산타들이 영화관 안으로 들어와 기물들에 발길질을 하고 포스터를 찢어발기고 보이는 것은 무엇이든 때려 부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산타들이 영화관 정문으로 들어와 닥치는 대로 무엇이든 때려 부수며 한 바탕 행패를 부린 뒤 밖으로 빠져 나갔다며 모두가 산타 복장을 하고 사람들을 향해서 욕설을 퍼부어 사람들이 겁을 집어먹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혼란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이 도대체 왜 산타들이 저토록 화가 나 있느냐고 내게 물었으나 바보들이기 때문이라는 말밖에 해줄 수가 없었다"면서 "정말 유쾌하지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영화관 관리인은 즉각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으나 아직까지 한 명도 붙잡히지 않았다면서 기물 파괴로 인한 손해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실망을 준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사건으로 영화를 보러왔던 사람들이 30분 동안 영화관 밖으로 대피하지 않으면 안 됐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 인터뷰

[충북일보]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충북 오송에 둥지를 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은 지난 10년간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제2의 도약을 앞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구상하는 미래를 정재황(54) 원장을 통해 들어봤다. 지난 2월 취임한 정 원장은 충북대 수의학 석사와 박사 출신으로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선임연구원, 충북도립대 기획협력처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이오국제협력연구소장,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약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바이오 분야 전문가다. -먼저 바이오융합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창립 10주년 소감을 말씀해 달라.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하 바이오융합원)은 산업단지 기업지원과 R&D, 인력양성이융합된 산학협력 수행을 위해 2012년 6월에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산·학·연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성장 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