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소모성 행정용품 지역 중소업체와 계약공급

충북조달청, 성충문구도매센터·오피스디포 계약

  • 웹출고시간2011.11.03 17:44: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조달청은 3일"도내 공공기관에 소모성 행정용품(MRO)을 공급하기 위해 지역중소기업인 성충문구도매센터와 오피스디포 2개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4일부터 2천100여개 품목을 공급하게 된다.

MRO사업은 지난 2006년 9월 도입한 이래 대기업인 삼성그룹 아이마켓코리아(주)와 LG그룹 서브원(주) 2개사가 전국을 대상으로 문구류와 생활용품을 공급해 왔다.

그러나 소규모 사업까지 대기업이 영업하는 것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반발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돼 왔다.

이에 조달청은 올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차원에서 소모성 행정용품 공급사를 중소기업으로 제한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공공부문에서 대기업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10개 권역별로 중소 MRO 공급사를 선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지역 중소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윤동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이번 소모성행정용품 공급자 선정방법 개선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이 MRO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