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농협, 자매마을 찾아 교류활동 펼쳐

분기 1회 이상 방문해 마을주민과 함께 따뜻한 시간 가져

  • 웹출고시간2007.12.25 02:10: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농협 이종환 본부장 등 교육지원부 직원 10여명이 2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를 찾아 마을주민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농협이 자매결연 마을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 교육지원부 직원 10여명은 24일 1사1촌 자매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를 찾아 마을주민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충북농협 직원들은 마을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내년도 교류계획과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마을생산 특산품인 곶감을 100만원어치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충북농협 교육지원부는 지난 2005년 이 마을과 자매결연 후 최근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150여명이 마을을 방문해 농산물 구입, 농번기 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을 실시하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마을회관에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 1대를 전달한데 이어 8월에는 노후화된 마을회관 현판을 교체해주며 마을발전에 도움을 줬다.

마을이장 이종재(47)씨는 “바쁜 업무에도 마을을 자주 찾아 주는 농협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내년에는 더 알차고 즐거운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상호간 더욱 돈독한 사랑과 정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농협 직원 20여명은 27일 1사1촌 자매마을인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를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주민들과 함께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