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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소비자 생활형편 어려워졌다”

한은 충북본부조사… 앞으로 전망도 ‘별로’

  • 웹출고시간2007.12.25 01:51: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소비자들은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이 전분기보다 하락했으며 향후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4/4분기 충북지역 소비자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이 지역 소비자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89로 전분기 96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6개월 동안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104)보다 하락한 94로 기준치(100) 이하로 떨어져 생활형편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많았다.

가계수입 전망CSI는 전분기와 같은 104로 기준치를 웃돌아 향후 가계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이 높았다.

반면 소비지출 전망CSI는 전분기(112)보다 상승한 117을 기록, 소비지출도 늘어날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많았다.

물가수준전망CSI도 전분기(133)보다 10포인트 오른 143을 기록해 2004년 2/4분기(15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 충북지역 소비자들은 내년 상반기 경기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리수준 전망CSI는 전분기(126)보다 8포인트 상승한 134로 2003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 향후 금리상승을 전망하는 소비자 비중이 매우 높았다.

한편, CSI는 생활형편과 소비지출 등 조사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조사해 만든 지수로 수치가 기준치인 100보다 낮으면 향후 경기전망이 나쁠 것으로 대답한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 이며,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이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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