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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23 18:0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에서 동료 의원을 사칭한 휴대전화 사기 문자메시지에 현직 군의원이 피해를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6시께 4명의 음성군 의원들에게 '급전이 필요하니 500만원을 송금해달라'는 내용으로 다른 동료의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찍힌 문자메시지가 발송됐다.

재적의원이 8명인 음성군의회에서 이들 4명의 의원들이 받은 문자메시지는 다른 나머지 4명의 동료 이름으로 발신됐으며 문자를 받은 한 의원은 실제 동료가 보낸 것으로 생각하고 폰뱅킹으로 요청한 500만원을 입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결국 하루 뒤인 21일 오전 의원사무실에 출근해서야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급히 송금한 은행에 확인한 결과 송금한 돈이 서울의 한 지점에서 전액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돈이 인출된 은행의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인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문자메시지에 적힌 계좌번호 등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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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