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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시상식

충북도, 선진엔지니어링 2억원 등 14개 당선작에 5억원 지급

  • 웹출고시간2011.10.23 18:11: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 시상식을 마친 뒤 이시종 지사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 시상식이 21일 열렸다.

충북도는 이날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 'Homeostatis;Ever growing Bio Valley(항상성;지속성장하는 바이오밸리)'를 내 영예의 1위를 차지한 (주)선진엔지니어링에 2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선진엔지니어링은 상금과 함께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우선협상권을 얻었다.

선진엔지니어링은 공모작을 통해 KTX 오송역세권에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시 청사,복합문화센터,커뮤니티센터,문화센터,극장 등을 통합한 복합 공간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송지역 950만㎡에 들어서는 '오송바이오밸리'는 미국의 최대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몽고메리카운티를 벤치마킹해 바이오 관련 연구,행정,산업,교육,의료,문화,관광,서비스 등이 융합된 복합도시를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현상공모에는 국내외 총 26개 작품이 응모했다.

앞서 선진엔지니어링은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도시인 아부다비 마스다르 시티의 한국기업 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맡았다. 현재 아부다비에 건설중 인 알 가디르 주거단지와 베트남 북안칸 신도시도 대표 실적이다.

도는 이날 국제현상공모에서 2위를 차지한 (주)토문엔지니어링에 1억원, 3위인 이상현씨와 도건 건축사무소에 각 5천만원, 가작을 차지한 10명에 1천만원씩을 각각 지급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향후 당선된 작품들의 아이디어는 내달 초 발주하게 될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 수립 시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며 "내년 3월까지 마스터플랜이 완성되면 오송바이오밸리의 중장기 발전계획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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