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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3 15:32: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유아 중증 호흡기 질환의 원인인 RS바이러스 유행이 의심돼 아기들의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3일 최근 감기 등 급성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 중 특히 5세 이하 영·유아들에게서 RS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의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RD바이러스의 가을철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영·유아들의 건강관리와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실험실 감시사업'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40주부터 42주(9.25~10.15)에 RS바이러스 검출률이 각각 8.7%와 12.7%, 15.4%로 나타났다.

이는 RS바이러스의 가을철 유행 시작이 지난 3년간 발생 추이에 비해 약 3주 정도 앞당겨진 것이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4주간(9.18~10.16) 검출된 호흡기 바이러스의 23.0%(90건/391건)가 RS바이러스였다.

RS바이러스가 검출된 환자의 98%(88명/90명)는 5세 이하의 영·유아였으며 1세 미만이 가장 많았다.

이 바이러스는 겨울철 대표적인 유행 바이러스의 하나로 주로 가을부터 다음해 초봄까지 발생한다.

주로 영·유아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로 유명하다.

질병관리본부는 환절기 영·유아의 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키 위해 △아기를 만지기 전 반드시 손을 씻을 것 △감기에 걸린 사람은 아기와 접촉하지 말 것 △사람이 많은 곳에 아기를 데려 가지 말 것 △아기 장난감과 이불은 자주 세척할 것 △아기를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것 △유아용 젖꼭지나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들은 같이 사용하지 말 것 등 미국 소아과학회가 권고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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