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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20 19:03: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방조달청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성능·기술·품질 등이 뛰어난 도내 우수중소·벤처 기업을 찾아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한 것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20일 우수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판로 개척에 애로를 겪는 중소·벤처 기업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원책으로 판로를 도와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해외시장 진출 기회도 갖게 한다.

현재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도내 기업 제품은 17개사 22개 품목으로 전체 940여개 품목수 대비 2.3% 가량이며 다른 지역보다 아직은 미흡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충북조달청은 최근 수처리장비 제조업체인 (주)정봉 등 25개사에 우수조달물품등록 제도에 대해 안내문을 보냈다.

또 공기여과기 생산업체인 (주)신창테크를 시작으로 도내 우수중소기업을 차례로 방문해 우수조달물품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지정절차 등에 대한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이외에도 도내 공공기관에 우수조달물품 현황 등을 알리고 우수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수조달물품 우선구매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지방조달청은 지역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관 방문을 통한 설명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다.

윤동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은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지정되며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의계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또 "공공기관들이 도내 우수조달 물품을 우선 구매해 주면 이를 기반으로 전국 판로 확대와 해외 수출까지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며 공공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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