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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남대서 국화향과 음악의 선율에 취하세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국화축제'

  • 웹출고시간2011.10.19 18:11: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옛 대통령 전용 별장인 청남대에서 '국화축제'가 열린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가을철 청남대를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국화축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청남대 내 헬기장과 진입로 등에 형형색색의 '대국'과 '소국'은 물론 야생화인 구절초와 '세 잎 꿩의 비름' 등 3만7천여개의 꽃 화분을 전시한다.

22일 헬기장에서는 시각 장애인 1천4명이 단풍나무 잎 등을 만져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각 장애인 단풍축제'가 펼쳐진다.

30일에는 어울림마당서 '오카리나 연주회'가 열린다.

다음 달 4-5일 대통령역사문화관에서는 현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을 찍어보는 직지 체험장이 운영된다.

5일 어울림마당에서는 색소폰 연주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행복음악회가 열리며, 헬기장에서는 청원군의 아름다운 풍경 등을 엿볼 수 있는 사진 50여점도 전시된다.

대통령 역사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는 국가기록원이 보유한 이승만∼노무현 전 대통령 등 9명의 전직 대통령의 웃음 띤 영상 90여 편과 사진 3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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