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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오송 바이오기업 '러시'

충북도-오송 투자희망기업 11곳 협약 체결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당위성 입증 기대

  • 웹출고시간2011.10.19 19:25: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를 놓고 대구와 경쟁을 벌이는 충북이 바이오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의 쏟아지는 오송 러브콜로 분원 유치의 당위성 입증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7일 오송 입주를 희망하는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개발기관 11곳과 지원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 가운데 (주)마크로젠(분석소프트웨어 및 바이오칩)은 유전자 분석기술이 탁월하고 (주)유바이오로직스는 경구용 콜레라백신개발로 급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 오송에 51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다국적기업 코비디엔코리아(주)는 수술용봉합사와 인공호흡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연구개발(R&D)을 위해 100억원의 투자할 예정이다.

오는 26일에는 고려대 의생명공학연구원, 27일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핵심시설 기공식이 예정돼 있다.

도는 협약을 체결한 기업과 기관들에게는 오송첨복단지 입주심사 시 우선권을 부여하고, 입주하는 기업에게는 토지매입비의 25% 지원과 국세 · 지방세 면제와 고용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들의 오송 입주가 계속되고 있어 첨복단지 조성사업에 힘을 실게 됐다"며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에서도 대구보다 한발 앞서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첨단의료복합단지관리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11월 예정인 첨복단지 분양공고에 대비해 국내 연구개발기관에게 오송첨복단지의 투자환경을 설명, 우수한 연구개발기관의 유치 촉진이 기대된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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