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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10.11 19:0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일대 밀레니엄타운(옛 종축장) 부지에 '세계 수집명품 박물관'이 건립된다.

충북도는 11일 밀레니엄타운 부지 안에 전국 최대의 희귀 수집명품 박물관을 건립하는 내용의 '2012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제304회 임시회(18-28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2018년 말까지 국비와 도비 등 2천883억원을 들여 밀레니엄타운 내 11만5천㎡에 연 건축면적 5만㎡의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박물관에는 곤충과 조개류, 운석, 공룡화석, 보석류 등 42종 120만 점의 희귀 수집 명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도가 최근 희귀 명품 소장가가 무상으로 자신이 가진 42종 120만 점을 기증하겠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추진하고 나선 것이다.

도는 향후 전시물을 인문, 교육 분야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도와 충북개발공사는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바다 없는 도민들이 해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2014년까지 국비 등 1천600억원을 들여 해양수산문화체험관(아쿠아리움ㆍ부지 10만㎡ㆍ연건축면적 3만5천㎡)을 짓는 방안 등도 추진 중에 있다.

밀레니엄타운 개발사업은 시민단체의 반발과 민간자본 유치 부진 등으로 10여 년째 표류해왔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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