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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학원 설립자 청암·석정 선생 추도식

"청석학원 창학 이념 구현…인재양성 혼신"

  • 웹출고시간2011.10.10 18:35: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일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학교법인 청석학원 설립자 고 청암 김원근, 고 석정 김영근 선생의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이 고인들을 기리는 분향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학교법인 청석학원의 설립자인 고 청암 김원근(1886~1965)·고 석정 김영근 선생(1888~1976)의 추도식이 10일 오전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청주대 김윤배 총장을 비롯해 설립자 유족, 청석학원 내 각급학교 재학생, 동문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설립자 약력보고, 헌화 및 분향, 추도사, 송가합창, 후손대표 인사, 일반분향 등을 진행했다.

조성훈 현양사업회장은 "두 분의 큰 뜻을 받들어 인재양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진력할 것"이라고 추도했고, 청주대 김윤배 총장은 후손을 대표해 "청석학원의 발전과 창학 이념의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청암·석정 형제는 각각 1886년과 1888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전국 행상을 돌며 재산을 모았다. 이후 조치원과 원산 등지에서 도매업과 무역 등으로 말년까지 모두 50여 개의 회사를 운영했다.

청암선생은 1965년 충북 최초의 사회장으로 현재의 우암산 묘역에 안장됐고, 석정 선생은 1976년 청석학원 학원장으로 부모산 묘역에 모셔졌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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