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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특검수용, 법무부 장관이 적절히 판단”

노 대통령 국무회의 참석, “결론과 과정 불신 높아 불가피”

  • 웹출고시간2007.12.18 17:50: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 대통령은 18일 국무회의에서 BBK 특검법안에 대해 “법무부와 검찰 스스로 ‘수용하겠다’고 의사표시를 했는데, 이는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노 대통령이 “결론과 더불어 과정도 중요한데,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하게 제기되어 있고, 많은 국민들이 결론과 과정에 대해 불신과 불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불가피한 것 같다”며 “법무부 장관이 적절히 판단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같은 결론이 나오면 검찰이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과정을 통해 검찰이 결론만이 아니라 과정과 신뢰도 중요하다는 것을 교훈으로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서해 유조선 기름유출 관련해서는 해수부 장관으로부터 사고 처리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먼저 현장에서 묵묵히 방제 활동을 하고 있는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어패류 등 먹을거리의 안전성과 유통실태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하고 정부와 충남도가 보증하도록 하고, 일정 시점까지 현장을 우선 깔끔히 정리해서 관광 재개를 선언하고 국민들에게 홍보를 하는 계획을 세우도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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