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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8 08:58: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뉴질랜드 해변에서 잘린 사람의 오른쪽 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발의 주인이 한국인 선원일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아침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비번 경찰관에 의해 크라이스트처치의 한 해변에서 발견된 이 발은 잘린 지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짐작되고 있으나 신었던 양말에 그냥 담겨져 있어 해양 생물들에 의해 훼손되지 않고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이 발이 잘린 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했는지, 그리고 주인이 누구인지 등을 알아내기 위한 의학적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크라이스트처치 경찰의 스티브 존스턴 경사는 잘린 발이 지난 8월 11일 크라이스트처치 리틀턴 하버를 수영해 건너다 실종된 그레이엄 화이트(48)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화이트는 개인 소지품들을 실은 조그만 구명보트에 의지해 500m 거리의 해협을 수영해 건너다 실종된 후 소지품과 구명보트는 해안으로 밀려왔으나 그의 행적을 추정해볼 수 있는 단서는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존스턴 경사는 또 최근 실종된 다른 사람의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사람의 발이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이와 관련된 전화들이 여러 통 경찰서로 걸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웰링턴에 있는 전국 구조센터에서는 지난 4월 승선하고 있던 어선에서 사라진 한국인 선원의 것일 가능성도 있다고 경찰에 알려왔다며 실종자 명단에 오른 사람들을 대상으로 면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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