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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0세 이상 그라운드골프 '전국제패'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

  • 웹출고시간2011.09.25 17:56: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을 대표하는 60세 이상 그라운드골프동호인들의 실력은 막강했다.

충북 그라운드골프동호인들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대전시 일원에서 열린 '2011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부터 3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도 달성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 남녀부(제천 이창원씨·〃 이영옥씨) 우승, 남자 개인 권익추(제천)씨 3위, 여자 개인전 이옥순(증평)씨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전국에서 1만여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 393명의 각 종목 대표 동호인들을 파견해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충북은 그라운드골프 외에도 16개 종목 중 탁구 여자 70대부, 당구 프리쿠션 남자 70대부, 전구 남자 70대부, 볼링 남자부, 게이크볼 남녀부 등의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첫날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당당한 충북',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의 충북을 알리는 홍보물을 들고 입장해 타 지역 선수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한편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회 이틀째 16개 시·도 광역단체장 가운데 유일하게 경기장을 찾아 충북선수단을 격려, 타 지역 선수들에게 부러움을 샀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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