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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21 13:20: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진천군농기센터에서 생산한 친환경 유용미생물에 대한 연구원이 농민에게 설명하고 있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가축의 항생제 대체, 축사환경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친환경 축산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을 본격 운영한다.

군은 친환경 유용미생물로 화학비료의 오남용으로 오염된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토양 미생물의 활성화와 토양 보존, 연작장해 해결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은 물론 가축의 분뇨처리와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 미생물제제의 높은 가격으로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

또한 유용미생물의 농업적 활용 기술 보급으로 농업인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6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생산하게 됐다.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실은 멸균배양기(200ℓ) 3대와 광합성균 배양기(200ℓ) 3대, 자동포장기와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1주일에 1200ℓ를 생산해 유산균(L. casei,), 고초균(B. subtilis), 효모 (S. serivisiae), 광합성균(P. palustris), 5종 복합균 등을 공급한다.

생산 시 오염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로 최상의 미생물제제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의 올바른 미생물 사용을 위한 교육 및 상담, 현장지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더 우수한 미생물을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농업적 활용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연구개발팀에서는 수박, 멜론 등 여러 작목에 현장적용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제아무리 좋은 미생물이라도 화학비료나 농약처럼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없다"며 "장기적이고 꾸준한 사용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토양을 건강하게 만들고 작물을 건강하게 키워야 미생물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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