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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스포츠센터 밀레니엄타운내 건설 확정

충북도-청주시, 건립사업 극적 합의
20억원 들여 근대5종 훈련장도 조성

  • 웹출고시간2011.09.19 19:33: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와 청주시간 이견 때문에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뻔한 밀레니엄타운 부지 내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양 기관의 극적 합의로 원안대로 추진되게 됐다.

인근에 근대5종 훈련장도 추가 건립키로 해 변변한 훈련장 없이 고생하고 있는 해당종목 선수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도와 시는 최근 총사업비 170억원(국비 36억원, 도비 62억원, 시비 72억원)이 투입되는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이 양 기관의 최종 합의로 원만히 진행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당초 충북개발공사 소유의 밀레니엄타운 부지 중 스포츠센터 부지 2만㎡(6천평)만 매입키로 했으나 건축비 22억원까지 더 내놓는 미덕(·)을 보이면서 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에 장애인스포츠센터는 도의 추경이 확정된 뒤 내년부터 본격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라면 올 초 본격 공사에 들어가 연말이면 준공됐어야 했지만 이마저도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충북장애인체육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장애인스포츠센터에는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수영장, 실외경기장, 관리사무실, 숙소 등이 들어서게 된다.

근대5종 훈련장은 총사업비 20억원(국비 6억원, 도비 14억원)이 투입돼 건축면적 1천㎡에 펜싱장, 사격장, 관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부지와 건축비 일부까지 내놓는 큰 결정으로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이 원만히 추진되게 됐다"며 "변변한 경기장 없이 고생하고 있는 장애인선수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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