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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15 17:3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도 박지성 선수처럼 훌륭한 축구선수가 될 수 있어요."

충북지역 장애우들의 축구 한마당 잔치가 오는 17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충북장애인축구협회(회장 한시동) 주최·주관 '2회 충북장애인축구협회장배'와 축구교실 평가대회를 겸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구를 통한 장애우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노영민 국회의원을 비롯해 재량사업비를 쾌척해 충북장애인축구교실 운영에 보탬을 준 충북도의회의원 등 지역의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장애인 축구교실 참여학교, 시설 및 장애가족유소년 축구회원, 충북장애인축구협회에 등록된 팀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다.

참가팀은 청각의 경우 충북청각대표팀을 비롯해 지적 일반은 마리스타의 집, 챌린저, 충북재활원, 희망재활원 등 전국대회에서 랭킹에 있는 실력이 쟁쟁한 팀들이 출전해 비장애인 못지않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지적 학생은 청주농고 특수학급, 충북인터넷고 특수학급, 서경중 특수학급, 수곡중 특수학급, 성신학교 등이, 뇌성마비는 충북뇌성축구팀,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 유소년은 해오름 축구교실, 월드비전이 각각 출전한다.

지적장애인 축구와 청각장애인축구, 유소년 축구는 11인제로, 뇌성마비 축구는 7인제로 각각 열린다.

한편 초청팀으로는 60대 축구팀, 제주 특별자치도 지적축구대표팀, 순복음 사랑나눔교회 축구 동호인팀이 출전, 우위를 다진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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