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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한 정책도, 아쉬움 남는 정책도 있다”

노대통령, 참여정부 5년간 경제정책 평가

  • 웹출고시간2007.12.14 01:1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노무현 대통령이 1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3차 국가인적자원위원회 회의에서 안건보고를 받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후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지난 5년 동안 참여정부가 추진해 온 정책 중에서 잘한 정책들도 있으나 아쉬움이 남는 정책들도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원칙에 입각한 경제정책 등 자문위원들이 꼽은 참여정부의 잘한 경제정책 3가지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자문위원들이 선정한 참여정부의 잘한 정책은 △경제정책을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원칙에 입각하여 안정적으로 운용했다는 점 △복지 분야에서 이전에 비해 큰 성과가 있었던 점 △제도와 정책의 투명성을 높여서 정경유착을 단절한 점 등이다.

그러나 노 대통령은 “아쉬움이 남는 정책들도 있다”며 “다음 정부에서도 잘 추진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부동산공급대책과 관련해 공공임대 비중 20%를 근간으로 해서 시장공급 확대를 추진했으나 현재 ‘임대주택법’이 국회에서 의결이 안 되고 있어 잘 진행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균형발전 정책도 당초 계획대로 추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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