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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S 뉴스 사이트에 '스티브 잡스 사망' 오보…한동안 세계 술렁

  • 웹출고시간2011.09.12 09:08: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 CBS 뉴스에 노출되는 '홧스 트렌딩'(What's Trending)을 운영하는 시라 라자르의 웹사이트가 '애플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10일(현지시간) 게시했다고 미 헐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은 근거없는 잘못된 정보를 라자르가 잘못 게시한 것으로 CBS와 라자르는 곧바로 이 소식을 삭제했다. 라자르는 또 자신의 트위터에 "잡스의 사망 소식은 확인되지 않은 것이었다. 잘못된 정보를 올린데 대해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그녀는 얼마 뒤 "정확하지 않은 소식을 트위터에 올린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두 번째 사죄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CBS도 이날 자사 뉴스 사이트에서 라자르와 관련된 내용들을 모두 삭제했다.

그러나 아주 잠깐 동안이지만 '활스 트렌당' 사이트에 게시된 잡스의 사망 소식은 이미 트위터와 블로그 등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저나간 뒤였다. 결국 잡스가 사망했다는 오보는 이날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날 스티브 잡스의 사망 오보 소동은 같은날 NBC 뉴스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해 '민간 여객기 한 대가 공중납치돼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자리에 추락했다'는 허위 소식이 게재된 지 얼마 안 돼 일어났다.

NBC 뉴스의 해킹에 따른 허위 소식은 9·11 테러 공격 10주년을 앞두고 뉴욕을 또한번 긴장시키며 비상에 돌입하도록 만들었다. 미 연방수사국(FBI) 사이버범죄 수사대는 즉각 해킹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NBC 뉴스 역시 브라이언 윌리엄스 앵커가 나이틀리 뉴스에서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동으로 공포를 조성한데 대해 사죄드린다"고 사과에 나섰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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