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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08 17:42: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는 8일 다목적체육시설인 청주체육센터 하이누리관 준공식을 가졌다.

청주 향정동 1번지 일원 8천㎡ 부지에 지난해 착공을 시작, 완공된 체육센터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다.

하이누리관에는 체육관과 탁구장, 무대 및 300여석의 관람석 등이 들어섰다.

또 사내동아리 활동을 위한 동아리방과 옥외에는 풋살구장 2면이 설치되는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하이누리관 준공으로 하이닉스 직원들은 체육활동과 사내 조직별 행사를 시간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진행이 가능해졌다.

권오철 사장은 기념사에서 "임직원들의 건강한 심신과 조직의 활성화가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해 설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복지측면에도 선두기업으로서의 인프라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이어 "향정동 기숙사내에 수영장을 비롯 문화센터내에 요리, 음악, 미술, 자격증 등 강좌도 마련해 하이닉스를 '일하기 좋은 일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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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