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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2.13 14:52: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들어서는 ‘힐데스하임’ 아파트에 대한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

힐데스하임은 이 지역에 중·대형(145~212㎡) 면적대 402가구를 공급키 위해 최근 청원군에 3.3㎡당 평균 880만원대에 분양가 승인신청을 했다.

그러나 힐데스하임이 승인신청한 분양가는 강내 신성 미소지움이 기록한 청원지역 역대 최고 아파트 분양가(3.3㎡당 평균 680만원대)를 크게 넘는 것으로 논란의 여지가 크다.

현실화 될 경우 앞으로 분양 예정인 오송단지 아파트 분양가의 고공비행이 이어질게 뻔하다. 따라서 힐데스하임의 고분양가 신청이 부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오송단지에 유일한 중·대형 아파트로 상품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가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물론 분양가가 최종 결정된 것은 아니다. 청원군의 분양가심의위원회 등 검증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군 관계자도“정확한 분양가 심의를 위해 해당 업체에 서류 보완을 요구해 놓은 상태”라며 “조만간 분양가 심의위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분양가는 소비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선이 바람직 하다. 따라서 청원군이 적정 분양가를 책정, 권고하기를 기대해 본다. 소비자들과 이 지역에 아파트를 공급하려는 여러 건설사들이 이번 분양가 승인에 촉각을 세우며 청원군의 분양가 심의결과를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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