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선수단 "전국체전 종합 10위 목표"

충북은 '92회 전국체육대회'에 1천463명(선수 1천71명, 임원 39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체전에 45개 전 종목(정식 42개, 시범 3개) 출전, 총 1천46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고 5일 밝혔다.

충북체육회가 대한체육회에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고등부 511명, 대학부 101명, 일반부 459명 등 총 1,071명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마라톤), 인라인롤러, 검도, 조정, 카누, 야구 종목을 필두로 종합득점 3만점 획득에 종합순위 10~1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종목으로는 △육상: 지난 대회 여일 마라톤 우승자인 정형선(옥천군청)과 2관왕 장은영(서원대) △수영: 장상진(한국체대) △사이클: 신동현(국민체육진흥공단) △역도: 한혜경(충북도청) △유도: 조구함(용인대) △사격 △체조: 강혜지(제천시청) △인라인롤러 우효숙, 안이슬(이상 청주시청) △조정: 피선미, 이시인등 충주여고 △근대5종 △카누: 김영환(충북도청) △우슈: 박노명, 김덕수, 이승균(이상 충북우슈쿵푸협회) 등 지난해대회에서 메달리스트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단체종목 단일 출전팀은 △축구: 대성고, 충주예성여고, 건국대, 청주직지FC, 스포츠토토 △야구: 세광고, 건국대 △테니스: 금천고, 인터넷고, 충주대, 괴산군청 △정구: 음성고, 충북여고, 충북대, 음성군청, 옥천군청 △농구: 신흥고, 청주여고, 건국대, 극동대 △배구: 옥천고, 제천여고 △탁구: 청주고, 대성여상, 단양군청 △핸드볼: 청주공고, 일신여고, 청주대 △럭비: 충북고 △검도: 충북공고, 영동대, 청주시청 △양궁: 충북체고, 서원대, 청주시청, 청원군청 △하키: 제천고, 체전상고 △펜싱: 전산고, 충북체고, 청주대학, 충북도청 △배드민턴: 충주공고, 충주여고, 주성대, 충주시청, 영동군청 △볼링: 금천고, 상당고, 충북도청 △세팍타크로: 부강공고, 청주시청, 보은자영고 등이다.

한편 5일 사전경기가 열리고 있는 충북펜싱팀은 여일부 에빼 단체전에서 경북팀을 상대로 1회전 승, 2회전(8강)에서는 전남팀을 상대로 45대 34로 이겨 동메달을 확보했다.

여일부 플러레 단체전서도 전남팀을 상대로 1회전 승, 남일부 플러레 단체전에서는 인천팀을 상대로 단체전 1회전 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개인전 여일 플러레 종목은 1대2로 패했다. 청주대학교 핸드볼팀도 인천도시개발공사팀에게 65대 21로 패했다.

충북선수단은 오는 8일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되는 시도대표자회의에서 토너먼트종목 대진추첨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9일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종목 전력분석 회의가 충북체육회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대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