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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현·김화진씨, 새 의자에 앉는다

윤영현 전 도행정국장-청주의료원 관리이사
김화진 복지국장-충청권경제발전위 사무총장

  • 웹출고시간2011.09.05 08:51: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윤영현 전 충북도 행정국장과 김화진 보건복지국장이 새 의자에 앉는다.

공로연수 중인 윤 전 국장은 5일부터 청주의료원 관리이사직을 맡아 첫 출근한다.

윤 전 국장은 내년 공로연수를 마칠 때까지 청주의료원측으로부터 별도의 임금은 받지 않는다.

윤 이사는 4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도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충북의 지역거점병원인 청주의료원이 21세기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윤 관리이사는 충북도 관광정책담당, 문화담당, 농정담당, 균형정책팀장, 청원부군수, 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도정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김화진 보건복지국장도 이번 주 중에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총장(2급 상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절차 상 오는 7일 위원회 중회의실에서 면접시험을 남기고 있으나 사실상 차기 사무총장에 내정된 상태다.

적극적이고 원만한 성격에 '불도저' 같은 추진력이 트레이드 마크인 김 국장이 충북도정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김 국장은 여성 공무원으로 도정 사상 처음으로 부군수를 맡는 등 '최초'라는 말을 수식어처럼 달고 살았다.

김 국장은 지난 2009년 충청북도 고위직 인사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기획단장에 내정되면서 지방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여성이 광역자치단체의 꽃인 국장 자리에 오른 것은 도정 사상 처음이었다.

대한민국 회화대전에서 대상을 차지할 정도의 서양화 실력과 , 테니스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남자들 사이에 혼자 있어도 절대 기가 꺾이지 않는 '여걸'로 통한다.

1973년 강원도 영월군청에서 행정5급 을유(현 9급)로 공직을 시작한 김 국장은 제천시를 거쳐 2001년 도청으로 전입했다. 이후 바이오산업추진단 총괄과장, 정보통신담당관, 관광진흥과장, 문화정책과장, 영동부군수 등 여러 직책을 두루 거쳤다.

충청권 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대전에 사무소를 두고 운영했으나 올해 9월부터는 오창산업단지로 이주한다. 위원회는 2009년 충청권 3개 시·도가 함께 설립해 시·도지사들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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