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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산업동향 '빨간불'

7월 생산·출하 전월比 3.2% 이상 감소

  • 웹출고시간2011.08.31 19:42: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감소하고 재고는 늘어 산업 동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1일 밝힌 2011년 7월 중 충청지역 광공업 생산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생산이 지난해 대비 0.5%, 출하는 5.4% 감소하고 재고는 12.7%가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백라이트유니트, LCD편광필름, 모스D램메모리, 기타 모스비메모리 등영상·음향 및 통신분야가 11.4%가 감소했다.

시멘트, 레미콘, 건물용안전유리, 콘크리트벽면 등 비금속광물제품도 17.3%가 줄었다.

실리콘수지, 합성세제, 탄산칼슘, 제올라이트 등 화학제품은 3%, 세폭직물, 부직포, 소모사, 직물포대 등 섬유제품은 20.6%의 마이너스 생산률을 기록했다.

다만 의약품(26.2%)과 홍삼, 커피, 소시지(축육), 가공차 등 식료품(8.9%) 업종만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북 지역은 전월인 6월보다도 생산이 4.1% 감소했다.

7월 중 충북 지역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월 보다도 3.2%가 줄어들었다.

출하는 생산과 마찬가지로 영상음향및통신 분야가 17.9, 비금속광물제품이 18.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햄, 홍삼, 껌, 배합사료 등 식료품 역시 3.0%나 출하가 줄었다.

또 육상금속구조물, 금속패널제품, 식관, 산업용보일러 등 금속가공제품도 5.3%가 감소했다.

출하가 늘어난 업종은 냉간압조용강선, 강관, 나동선, 알루미늄박 등 1차 금속(20.2%)과 동력전달장치, 기관용부품 등 자동차(21.7%)부문이다.

생산과 출하가 감소했는데 재고는 많이 증가해 기업들이 고민이다.

재고는 모스D램메모리,기타모스비메모리,LCD편광필름,OPC드럼 등 영상음향 및 통신분야에서 16.8%가 증가했다.

홍삼, 햄, 냉동식품, 소시지(축육) 등 식료품은 27.0%가 늘고 자동차 분야는 부품이 164.2%나 늘어 재고량이 갈수록 증가 추세다.

위생용종이제품, 판지, 중질지, 금속박지 등 종이제품 재고도 42.9%가 증가해 골칫거리다.

재고가 다행히 줄어든 업종도 있다.

정수기, 콘크리트펌프카, 콤바인, 농업용트랙터 등 기계 및 장비는 32.9%가 감소했으며 금속패널제품, 절삭공구, 철제문, 나사제품 등 금속 가공제품은 20.8%가 줄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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