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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30 20:42: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1 충청북도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30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2011 충청북도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올랐다.

9월 5일까지 7일동안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 대회는 청주공고, 충북공고, 증평공고, 충주공고, 제천산업고, 열린경기장 등 모두 6곳에서 개최된다.

고용노동부와 충청북도,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청북도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기계 설계와 CAD 등 모두 48개 직종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다.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1천896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입상자는 금메달 1천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100만원이 지급되고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30일 오전 10시 청주 라마다호텔에서는 직종별 심사장과 위원 등 750여명이 참석해 기술위원회 회의가 열려 대회 운영과 경기 집행에 대한 행정사항이 전달됐다.

낮 12시 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시도 임원 및 전체 기술위원 환영 오찬이 열렸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공연이 청주예술의 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졌으며 7시부터는 고적대 공연이 이어졌다.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송영중 대회장(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기광 고용노동부 차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 등 내외빈들과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단, 선수들과 도민 1천4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찬 전 KBS아나운서와 최지현 청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송영중 대회장은 "고향을 대표한 숙련된 기능인들의 실력을 겨루는 이 대회가 기술 한국의 미래를 밝혀주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15년만에 충북에서 개최돼 감개가 무량하다"며 "대회가 순조롭게 마칠 수 있도록 전 도민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은 2부 순서로 가수 장윤정이 사회를 맡아 태진아, 달샤벳, 걸스데이, 성진우, 윙크, 오로라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려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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