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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서 한국바이오뱅크 포럼 개최

질병관리본부, 인체자원은행 발전전략 모색

  • 웹출고시간2011.08.30 19:0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30일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제1차 한국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 KBP)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바이오뱅크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국가보건의료연구의 미래방향과 바이오뱅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질병관리본부 전재필 생물자원은행과장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추진경과 및 포럼 운영방향'에 대한 발제 강연을 했다.

또 국가 연구사업의 미래운영방향과 바이오뱅크와의 협력, 인체자원 분양 활성화 및 보건의료연구 촉진, 생명윤리 중심의 바이오뱅크 운영방안에 대해 국내 R&D 및 바이오뱅크 전문가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1차 포럼에 이어 10월에 개최될 2차 포럼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2기 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2차 포럼은 오는 10월 21일에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와 연계해 개최될 예정이다.

2차 포럼에서는 '한국 바이오뱅크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미래연구 수요 진단 및 자원수집 목표 정립과 한국 바이오뱅크 네트워크의 활성화 방안, R&D 선순환을 위한 바이오뱅크의 발전방향에 대해 보다 세부적인 주제로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08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BP) 운영을 위해 보건의료생물자원관리 TF를 설치하고 지난 3년간 일반인 및 질환군 인체자원의 국가단위 종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단위은행 선정·운영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한국인체자원은행네트워크(Korea biobank network, KBN)'을 구축해 국내 바이오뱅크 연계, 은행운영 표준화 및 분양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그동안 인체자원중앙은행과 단위은행은 2010년 12월말 현재 인체자원 36만명분을 확보해 관리하고 있으며 290개 보건의료분야 R&D과제에 19만 바이알을 분양했다.

또한 병원체 자원은 질병관리본부의 국가병원체 자원은행과 전국 3곳에 지정돼 있는 병원체 자원 단위은행을 통해 2010년말까지 1천657주를 수집했고 939주를 분양했다.

2011년 현재 총 17개소의 인체자원단위은행(12개 지역거점은행, 5개 협력은행)이 선정·운영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일반인 인체자원 30만명, 질환군 인체자원 20만명분 및 병원체자원 1만5천주가 확보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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