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서규용 장관-한나라 당직자 비공개회동…왜?

지역현안·예산확충 논의
'총선겨냥 입지강화 셈범' 여론도

  • 웹출고시간2011.08.29 20:28: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 출신인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한나라당 충북도당 당직자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서 장관은 다음달 3일 청주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한나라당 충북도당 주요 당직자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찬 자리에는 경대수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윤경식(흥덕갑), 송태영(흥덕을) 당협위원장, 황영호 청주시부의장, 김종필 충북도의회의원, 손인석 중앙당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광호·윤진식 의원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다.

이날 회동은 한나라당 충북도당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공개 회동의 주된 목적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관련된 지역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당 당직자들은 이날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한쪽에선 이들의 비공개 회동이 내년 총선을 겨냥한 셈법에 따른 것이라 해석을 내리고 있다. 즉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는 출마예상자들이 지역구 현안사업 해결을 통해 정치적 입지 을 강화시키기 위한 자구책이라는 것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이규석 사무처장은 "서 장관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충북도당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면서 "비공개 오찬 회동에서 지역 현안사업과 내년도 예산확충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