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1.08.29 15:2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허리케인이 미국 심장부 뉴욕의 도시 기능을 마비시켰다.

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린이 미 동부 연안에 잇따라 피해를 입히며 북상하자 뉴욕에서도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대중교통 운행이 중단됐다고 AP·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시는 맨해튼을 비롯한 시내 지하철과 버스의 운행을 27일 낮 12시부터 중단했다. 맨해튼 남부와 브루클린 퀸스 등 저지대 주민 약 37만명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허리케인이 뉴욕을 지나는 건 지난 200년 동안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라고 AP는 전했다.

케네디공항 등 인근 공항 3곳도 사실상 폐쇄돼 비행기 9000여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프로스포츠 경기는 연기됐고, 브로드웨이 극장도 공연을 뒤로 미뤘다.

허리케인은 앞서 27일 오전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한 뒤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거쳐 북상하면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냈다.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 9명이 숨졌다. 대부분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집을 덮쳐 변을 당했다. 노스캐롤라이나 등 3개 주에선 주택과 상점 200만여곳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메릴랜드주 캘버트 클리프 원자력발전소는 강풍으로 알루미늄 벽이 무너지자 자동으로 가동이 정지됐다. 관계 당국은 “시설과 직원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휴가를 하루 단축하고 백악관으로 복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재난관리청 본부를 방문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아이린이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이린과 별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