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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5 20:26: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조달청이 파견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2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에스텔라 호텔에서 페루 기업인들과 상담회를 개최했다.

조달청(청장 최규연)이 중남미에 파견한 '해외정부조달 시장개척단' 일행이 24일(현지시간) 페루 수도 리마의 '에스텔라' 호텔에서 페루 기업인들과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37개사와 구매상담회가 진행됐으며 540만 불의 계약 체결이 진행됐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페루를 방문한 최규연 조달청장이 '한-페루 민·관 정부조달 협력위원회' 개최를 제안해 이뤄졌다.

시장개척단은 한국과 페루와 FTA협정이 8월 1일부터 발효됨에 따라 페루와의 정부조달 협력을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민관합동 개척단을 파견했다.

앞으로 조달청은 FTA를 체결한 국가 및 정부전자조달 시스템(KONEPS)을 수출할 가능성이 있는 나라에 민관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주활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조달청에서는 기업들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해외정부조달시장진출 진흥 T/F'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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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