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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25 19:30: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재래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8%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5일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의 추석 제수용품(26개 품목)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래시장은 18만8천380원, 대형유통업체는 25만9천876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제수용품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해 재래시장은 5천원, 대형유통업체는 1만1천원 정도 올랐다.

지난해보다 상승한 품목은 쌀·계란·배추·사과·배 등이고, 하락 품목은 쇠고기·두부·깨 등이었다.

품목별로는 추석이 예년보다 10여일 이상 이르고 강우가 지속됨에 따라 대부분의 농산물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공급이 원활한 쇠고기는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제수용품 구입비용 중 비중이 높은 쇠고기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체 제수용품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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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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