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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연 조달청장 몽골·우즈벡 방문

양국 조달시장 확대 논의

  • 웹출고시간2011.08.24 19:38: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규연

조달청장

최규연(사진) 조달청장이 한국 전자조달시스템 해외 확산과 한국 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5~31일 몽골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나라장터 해외수출을 토대로 우리 기업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에서 추진됐다.

최 청장은 방문 다음날인 26일 몽골(울란바타르) 재무부 사무차관(Mr. Battur Davaakhuu)과 '전자조달을 포함한 조달행정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해각서는 조달청의 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도입, 내년 1월 개통을 앞둔 몽골 정부가 조달청의 전자조달운영 경험과 조달 법·제도에 관한 컨설팅 지원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 청장은 특히 나라장터 수출로 몽골 조달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입찰참여가 쉬워짐에 따라 한국 조달업체들의 몽골 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키 위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최 청장은 이어 29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재무부 차관 및 상공회의소 회장을 만나 우즈베키스탄 전자조달시스템 구축사업과 양국 조달기업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세계은행 등으로부터 전자조달 도입을 위해 컨설팅을 받아오면서 한국 조달청의 나라장터에 관심을 두고 2009년부터 조달청과 협력을 추진하면서 이번 MOU를 체결한다.

또한 최 청장은 우즈베키스탄 전자조달시스템 운영 기관인 상품거래소(Commodity Exchange)를 방문, 현지의 전자조달 수준을 파악하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즈베키스탄 현지 조달현황과 업체정보를 파악하고 현지 조달업체와 한국기업간 협력을 통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조달시장 진입방안도 협의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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